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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5%, 가장 바람직한 장사방법에 수목장 꼽아

평화와함께 2021. 4. 6. 07:31
국민 65%, 가장 바람직한 장사방법에 수목장 꼽아
 
 

우리 국민 중 65%가 수목장을 바람직한 장사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은 지난 44, 한식과 식목일을 맞아 수목장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장사방법으로 수목장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2%수목장을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수목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연환경과 산림의 보전(52%), 고인의 완전한 자연회귀(18%), 후손의 유지·관리 편리성(17,5%) 순으로 꼽았다. 특히 향후 본인 혹은 가족 사망 시 수목장을 할 의향에 대해서는 그렇다47.7%그렇지 않다22.8%에 비해 2배 높았다.

 

수목장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접근성(27.1%), 관리·운영주체의 신뢰성(24.2%), 우량한 수목 등 자연환경(17.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모목 선호도는 소나무가 56.4%로 가장 높았으며, 참나무(6.0%)와 주목(3.9%), 잣나무(2.7%) 순으로 조사됐다.

 

염종호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목장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의 수목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에 대한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사람과 자연의 상생을 추구하는 수목장 문화가 아름다운 장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