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례이야기 33

후불제상조 피해

후불제 상조 피해 사례 1) 얼마 전 어머니 장례 시 회사 일회용품 전달하러 오신분이 상조 가입한게 있냐고 물어서 없다고 했더니 자기 회사랑 계약 맺은 업체이며 저렴하게 서비스 해드리겠다고 하여 장례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잘 몰라서 그렇게 하자고 하니 기본 상품 200만원이라고 해서 광고에 나오는 상조보다 많이 싸구나 싶어 그렇게 합시다 하고 형제들을 불러 모아 설명을 듣는데 유골함 포함이 안되고 꽃 도 포함이 안되고 도우미도 없고 그래서 추가 해야된다고 가만히 계산해보니 상조 상품과 별차이 없는거예요 그래도 이용하겠다고 했고 장례는 치러야하고 해서 그럭저럭 장례를 치르던중 2일째 계산하자고 하여 금액을 보았더니 거의 500백만원 가까이 나온거예요 기분은 나쁘고 당한 느낌이었지만 장례 치르면서 얼굴 붉히..

상,장례이야기 2024.07.10

후불제 의전 업체 횡포, 언제까지 구경해야 하나

추가 비용 요구로 상처받는 유족 장례를 치르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돈이 들어간다. 고인 운구비, 냉동고 안치비, 장례식장 사용비, 상복, 식대, 입관비, 입관꽃 비용, 장의 차량 운행비, 차량 운행 추가비, 도우미 추가 비용, 기타 추가 용품 등등. 유족은 상을 당해 경황없는 상황에서 이 모든 비용을 챙기고 계산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국민 대부분은 상조에 가입하고, 상을 당했을 때 상조에 기댄다. 상조상품마다 다르지만 대략 300만 원대부터 형성되어 있다. 위에 거론된 거의 모든 항목이 포함돼 있는 비용이다. 가격대가 높아지면 더 심화된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웬만한 항목은 아우를 수 있다. 그런데 후불제 의전은 100만 원대 가격을 책정해서 사람들을 유혹한다. 가격대가 낮으니 당연히 사람들이 관심을 갖..

상,장례이야기 2023.07.12

후불제상조 피해

30대의 한 소비자는 최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장례를 치르게 됐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집안 어른도 없이 치르게 된 장례. 미리 가입해 둔 상조상품도 없는 형편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후불제 상조의 블로그가 쏟아졌다고 한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후불제 상조를 믿고 진행하게 된 그는 상을 마친 후 후회를 했다고 한다. 비교견적을 하겠다고 엑셀 양식까지 만들어가며 이리저리 알아보다 최종적으로 모 후불제 상조의 125만원 대 상품을 이용했던 그는 이내 업체 측의 용품 업그레이드 요구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화장 시 들어가는 비싼 수의나 각종 용품, 꽃 제단은 물론 자신들이 추천하는 장지까지. ‘효’를 호소한 강매행위가 이어졌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상,장례이야기 2023.07.12

"나 죽거든 거름으로"…美 캘리포니아주, 퇴비장 허용

사람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드는 퇴비장 모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사람의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례 방식을 허용했다. 캘리포니아주 주정부는 20일(현지시간)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인간 퇴비화 매장'(Human Composting Burial)을 2027년부터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고인의 시신을 풀, 나무, 미생물 등을 활용해 30∼45일 동안 자연적으로 분해하고 퇴비용 흙으로 만드는 것을 허용한다. 퇴비장 법안은 매장과 화장 외에 고인과 유족에게 친환경적인 장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퇴비장은 워싱턴주가 2019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오리건, 콜로라도, 버몬트주가 시행 중이다. 퇴비장 전문 업체..

상,장례이야기 2022.09.22

“성남시립의료원장례식장에 로봇 등장”

그릇 나르는 등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 시범운영 거친 후 문제점 보완해 도입 성남시립의료원장례식장에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 무거운 그릇을 나르는 일, 힘든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식당 직원들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서비스에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다. 이곳 송지훈 팀장은 “로봇의 도입으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인건비 절감과 식당의 매출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앞으로 몇 개월 시범운영을 거친 후 문제점과 보완해야 될 사항을 체크한 후에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큰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문객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들여 온 로봇은 베어로보틱스회사 제품으로 이 업체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이다..

상,장례이야기 2022.07.01

오미크론이 바꾼 장례풍경.. 화장 예약못해 5일장

하루 화장건수 1000건 웃돌아 수도권 예약 꽉 차 원정 화장도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한창 유행했던 지난해 12월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 시설을 예약하지 못해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했던 일이 오미크로 변이 확산으로 다시 벌어지고 있다. 13일 질변관리청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일일 사망자수는 지난 2월 25일 100명을 넘은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3월 들어서는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5일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고 12일에는 하루 최다인 26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위중증 환자도 106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상대적으로 70대와 80대가 680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사망자수는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가 늘면서 전국 화장시설..

상,장례이야기 2022.03.14

코로나 사망 장례절차 바꾼다…'선 장례, 후 화장' 추진

[서울=뉴시스] 강지은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선(先) 화장, 후(後) 장례에서 선 장례, 후 화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인의 존엄을 유지하고 유족의 애도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7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그동안 선 화장, 후 장례와 관련해 많은 의견이 있었다. 짧게 이별하는 시간을 갖는 데 대해 개선해달라는 지적도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해 선 화장, 후 장례 지침을 진행해왔다. 사망자의 체액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고 팀장은 "다만 정부는 지침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사망자의 존엄을 유지하고 유족의 애도를 보장하면서 ..

상,장례이야기 2021.12.21

인천 모든 대학병원 장례식장 1회용품 없이 운영된다

가천길병원-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 운영 돌입…국제성모병원은 12월 중순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인천에 있는 모든 대학병원 장례식장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장례식장으로 운영된다.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이 1일부터 1회용품 없이 운영을 시작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12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11월 지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 지역 내 4개 대학병원 장례식장과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을 위해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인천의료원에 이어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도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1회용품 사용이 많은 대표적인 업..

상,장례이야기 2021.12.02

딸과 손녀는 상주도 못되고, 영정도 못드나요?"

■ 서울시 ‘바꿔야할 의례문화 시민 에세이’ 공개…개선 캠페인 아들없어 큰언니가 상주라하니 “조카라도 계시면 데리고 오라” 딸을 사위에 넘겨주는 결혼식 등 남성 중심적 예식문화도 꼬집어 “장례식장에서 부고를 작성하러 ‘아드님’이 오라고 했는데 우린 딸만 넷이라 제가 가겠다고 하니 ‘사위님’을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자매는 모두 결혼을 하지 않아 사위가 없다고 재차 말하니 ‘요즘 그런 집들이 생겨서 자신들도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상조회사 직원 역시 상주를 찾았는데 아들도, 사위도 없어 큰언니가 상주를 할 거라고 하자 ‘조카라도 계시면 그분이 서시는 게 모양이 좋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김모(40) 씨가 서울시의 ‘이제는 바꿔야 할 의례문화-시민에세이 공모전’에 보낸 사연이다. 서..

상,장례이야기 2021.09.06

김해시-장례업계, ‘장례식장 다회용품 사용’ 협약

김해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장례업체들과 1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1회 용품 쓰레기의 약 20%인 24t이 장례업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업체와 1회 용품 근절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김해시는 최근 지역 13개 장례업체 대표들과 ‘장례식장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내 지자체로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장례업체에 다회용품 사용 지원, 환경우수업체 선정 등 각종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장례식장에 사용이 편리한 개인용 식기를 개발하고 다회용 식기 수거와 세척 배송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장례업체 대표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올해 연말부터 1회..

상,장례이야기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