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 20위권 분석] 평화누리, 장례 서비스 전문화 통해 내실 다져…지급여력비율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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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2020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상조매거진에서는 상위 10위권 업체 분석에 이어 독자들에게 보다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견업체들이 포진해있는 20위권 업체의 정보를 상세 분석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3월말 기준 평화누리의 선수금 규모가 853억원을 기록, 전년 상반기 784억원 대비 8.76%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총 20.57%를 신장시키며 해마다 60억원 이상의 선수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선수금 변동내역을 알아보기 위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선수금 납입금액이 140억원, 행사금액 47억원, 해약금액 22억원으로 확인된 한편, 행사금액과 해약금액이 각각 21억원, 9억원 증가했다.
자산 규모는 966억원으로 전년 880억원 대비 9%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선수금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채 규모 역시 선수금 증대에 힘입어 전년 779억원 대비 9.29%증가한 85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매출채권과 미수금은 평화드림과 평화이즈 등 가톨릭학원 산하 계열사들에 대한 채권으로 나타났으며, 토지 및 건물 등이 포함된 비유동자산에는 장기금융상품 469억원, 만기보유증권 9억원, 기타투자자산 74억원, 토지 35억원, 건물 22억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로는 유동부채 147억원, 선수금 등이 포함된 비유동부채가 704억원을 보유했으며, 이 가운데 유동부채에는 매입채무 2억원, 미지급금 6억원, 예수금 1억원, 미지급비용 1억원 등이 있다.
총 매출액은 174억원을 기록, 전기 90억원 대비 83억원, 92.58% 증가했다. 이 중 가톨릭학원과 평화드림, 미셸푸드, 평화아름, 평화이즈, 평화종합건설, 엠에스씨네트웍스 등 특수관계자 거래가 67억원의 수익을 안겼으며, 이 밖에 용역 매출은 42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는 총 34억원을 지출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 영업외수익은 14억원, 영업외비용은 10억원으로 나타났다.
선수금과 매출액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회원의 다수가 가톨릭 신자에 국한 된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이는 이들의 영업 방식이 주로 성당을 중심으로 한 브리핑 영업에 국한됐고, 그 외 채널로는 가톨릭학원 산하 방송국인 평화방송을 통해서 광고를 진행하다보니 관련 종교의 신자 중심으로 회원이 치우칠 수밖에 없다는 한계 때문이다.
평화누리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영업에 제약이 많았고, 성당을 중심으로 브리핑 영업을 하는데 확산이 거세지면서 발이 묶였다”며 “하지만 7월부터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다시 영업을 재개했으며, 무리가 없는 상태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장례용품과 직영 장례식장, 장례 서비스 등 장례에 관한 다양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차별화를 뒀다”며 “회원 중 다수가 가톨릭 신자인 것은 맞지만 평화누리에서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등을 통해 일반회원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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