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평화상조 연령회연합회 업무협약식

평화와함께 2019. 10. 28. 19:56

 

평화누리·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 가톨릭 장례문화 보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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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10-28 03:00

 

[앵커] 천주교식 장례는 우리 전통과 가톨릭 전례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입니다.

 

장례예절을 통해 천주교에 관심을 갖는 비신자도 많은데요.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와 평화누리가 가톨릭 장례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전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가톨릭교회는 죽음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입니다.

 

영원한 생명인 하느님께 나아가는 여정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바치는 연도는 한국 천주교에만 있는 위령기도입니다.

 

가톨릭 상장예식을 우리 고유의 가락으로 승화시켜,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문화유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가톨릭 장례문화 보존에 힘써온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와 평화누리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령회연합회는 교우 장례가 발생할 경우 평화누리에 우선적으로 연락해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평화누리는 선종자를 위한 기도와 연도 등 전례예식을 협조하게 됩니다.

 

또 본당 발전기금과 필요한 물품, 취약계층 장례용품도 지원합니다.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 담당 윤성호 신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톨릭 장례문화가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성호 신부 /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 담당>

“정진석 추기경님께서 상조회사가 범람하면서 자칫 가톨릭 장례문화가 훼손되거나 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그것을 전담하는 회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평화상조가 시작됐던 것이고….”

 

평화누리 대표이사 박상수 신부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박상수 신부 / 평화누리 대표이사>

“처음 평화상조에 맞는 기본정신에 맞게 겸손한 자세로 저희들이 일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이렇게 옆에서 잘, 내 자식처럼, 우리의 것, 우리의 상조라는 것으로 생각해주시고, 봐주시고….”

 

cpbc 전은지입니다